방송인 김병만이 새로운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부족전쟁’으로 복귀한다.
오는 10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될 TV CHOSUN의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부족전쟁'에서 김병만은 4년 만에 다시 정글로 돌아온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병만은 "고향에 온 느낌이다. 수년 만에 내가 돌아왔구나... 정글은 자신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피지컬, 정글, 군인, 국가대표 등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들이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하며 생존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세 번의 라운드를 거쳐 '생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우승자 아모띠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첫 티저 영상에서는 김병만 외에도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강철부대 3' 우승자 강민호, 그리고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김민지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공개됐다. 이들은 남녀 구분 없이 각자의 장기를 살려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진지 구축부터 수렵, 채집, 수영까지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기대된다.
특히 UFC 출신 김동현은 코코넛을 깨부수고, 추성훈은 한 손으로 새를 잡아내는 등 터프한 생존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병만은 "특수부대와 메달리스트들 사이에서 초라해 보인 건 처음"이라며 솔직한 우려를 드러냈다. 바다 수영 중 위기를 맞았을 때 팀원들이 "병만이 형 위험한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순간도 포착됐다.
그러나 김병만은 특유의 생존 스킬인 나무 타기를 선보이며 "여기까지 왔으니까... 자존심이 있지"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생존 의지를 불태웠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10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