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건주(43)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서 이건주가 배우 임현식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과 이건주는 MBC TV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임현식은 "네가 무당이 됐다는 걸 누가 짐작이나 했겠냐"고 말했다. 이건주는 "이건 제가 살기 위해서 (신내림을) 받아야 됐었다"고 했다.
이후 배우 정영주가 이건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정영주에게 "누나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사주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아원 원장, 양로원 원장 같은 팔자다. 그리고 누나 부모님 왜 이렇게 아야해? 아파?"라고 덧붙였다.
이건주가 "너무 불쌍하고 많이 힘들었겠데"라고 말하자 정영주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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