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신영(40)이 남편 강경준(41) 불륜 의혹 후 방송에 복귀한다.
장신영은 다음 달 2일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녹화를 진행한다. 스페셜 MC로 등장, 강경준 불륜 의혹을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 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부녀 A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텔레그램 메시지도 공개 돼 충격을 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7월24일 A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셈이다. 당시 강경준은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당사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나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신영도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혔다.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고 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4)를 안았다. 강경준 부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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