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깜짝 입원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다.

1일인 오늘, 배우 설인아가 개인 계정을 통해 "내 무릎 내 고관절 살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의료용 침대에 누워 사진을 찍은 듯한 모습. 아무래도 수액을 맞으며 몸을 회복시키고 있는 듯하다 .

이에 누리꾼들 역시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워낙 '건강소녀'의 이미지가 강한 그지만, 최근 tvN ‘무쇠소녀단(연출 방글이)’을 통해 건강 적신호를 알렸기 때문.

해당 프로그램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피, 땀, 눈물 가득한 한계 극복 성장 스토리를 그린 것으로, 이렇게 힘든 도전하는 이유를 묻자 설인아는 “제가 사실 잠을 진짜 못 잔다.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먹고 화가 나더라. 내가 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 하지 라는 것 때문에”라며 불면증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설인아는 “건강한 이미지이지만 사실 건강했던 적이 없는 게 모순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정말 건강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설인아는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된다. (수면제를) 끊고 해봤는데 3일, 4일은 그냥 (밤을) 새고 하는데 면역력이 무너져서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하루에 24알씩 먹게 됐다"며 "피부약만. 그러다가 건강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인아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하는데 너무 무리했던 탓일까.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 설인아의 깜짝 소식에 팬들은 "빨리 회복하시길", "우리 언니 아프면 안 되는데", "무리하지마세요"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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