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을 방송한다. 이번 주는 ‘가장무도회’ 특집이다.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출격하고 ‘힙합 대모’ 치타와 ‘캡사이신 보컬’ 김의영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톱(TOP) 7과 특급 게스트들은 각각 ‘김완선의 그림자’와 ‘김완선의 실루엣’ 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친다.
김완선은 ‘오늘 밤’ 무대로 포문을 연다. 국내 최초 여성 댄스 가수 김완선이 주축인 특집. TOP 7은 ‘나만의 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 개성 넘치는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김완선의 명불허전 퍼포먼스와 ‘트롯 여제’들의 반전 댄스 실력이 재미를 선사한다.
치타의 등장으로 이날 대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그간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트레이너로 활약한 치타는 김소연과 김수찬 등 트로트 가수들과도 인연이 있다는 후문. 치타는 “트로트를 너무너무 사랑한다. 트로트와 힙합의 컬래버(협업)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며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트로트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진검승부에 기대가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