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김나영이 아들로부터 ‘방송 주작’ 폭로를 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에는 김나영,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나영과 두 아들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줄 떡국을 준비하며 책을 읽고 있으라고 말했다. 김나영의 바람과 달리 두 아들은 책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두 아들에게 무언가를 자꾸만 요구하는 김나영의 태도에 신우는 “엄마 평소엔 이렇게 안 하잖아”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두 아들의 가방을 챙기며 숙제를 안 한 사실을 깨달았다. 두 아들은 스쿨버스가 오기 전에 급하게 남은 숙제를 했고, 김나영은 “요즘 숙제를 안 봐주려고 하고 있다. 불화가 생겨서. 사이가 안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시간에 쫓겨 잠옷에 선글라스만 착용한 후 아이들 등교를 도왔다.

아이들이 모두 나간 후 김나영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름도 생소한 ‘바질김밥’을 만들었고 이를 먹은 매니저는 “감동적인 맛”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김나영은 두 아들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두 아들은 엄마의 DNA를 닮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화보 촬영이 끝난 이들. 김나영과 달리 두 아들은 체력이 남아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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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