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정해인이 무명 시절 현장에서 대놓고 욕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11년 차 배우 정해인이 등장했다. 대세 배우로 활약 중인 정해인이지만, 그에게는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시간이 있었다.

정해인은 자신을 널리 알린 '밥 잘 사주는 누나'에 대해 "기적이었다. 캐스팅 자체가 기적이었던 거다. 안판석 감독님, 손예진 누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정해인은 “20대 때 서러운 일은 많았다”라면서 “한 번은 현장에서 ‘저거 연기 못하는 거 누가 데리고 왔냐’라고 하더라. 안 들린 척 했다. 칼 갈고 열심히 해서 잘할 거라고 다짐한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하나만 말해 봐라"라면서 정해인을 독려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