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오후 7시 50분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를 방송한다. 멤버들이 본인들의 데뷔 프로젝트를 맡아줄 총괄 프로듀서와 첫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트롯돌 멤버들이 조우한 이는 ‘가요계의 거목’ 조영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작곡한 가요계 미다스의 손이다. 트롯돌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조영수와의 만남에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까지 졸이게 만든다.
조영수는 트롯돌 멤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선언을 한다. 조영수는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 미달하는 멤버가 있다면 멤버 교체까지 생각하고 있다. 각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점검한 뒤, 프로듀싱을 맡을 수 있을지 결정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 이영자는 “우리가 조영수 제거하자. 조영수 어디 사니?”라며 광기(?) 어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이영자는 이어 송은이와 김숙의 손을 잡아끌어 단체로 무릎을 꿇고 “조영수님, 우리 애들 살려주십쇼”를 연발하며 급격한 태세 전환을 꾀해 웃음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