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코미디언 최양락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충남 홍성과 예산을 찾는다.

최양락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코미디언의 꿈을 키우며 오락부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떡잎부터 남달랐다고 한다. 그는 데뷔 이후 뛰어난 재능으로 ‘네로 25시’ ‘괜찮아유’ 등 코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단번에 큰 인기를 끌었다.

아내 팽현숙의 ‘착한 남편’으로 살게 된 사연도 공개한다. 소문난 금손으로 ‘요식업계 여왕’이 된 팽현숙. 최양락은 “’팽현숙의 남편’으로 직업이 바뀌었다”며 뒤바뀐 수입 상황 때문에 “아내에게 용돈 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뉴스, 시사 보도 프로그램 외 방송 출연은 최초라는 김태흠 도지사는 일일 가이드를 자하며 일주일에 한 번은 찾아갈 정도로 좋아하는 ‘찐’ 단골 곱창구이집을 소개한다. 둘은 식객과 함께 쫄깃한 식감의 소머리 수육과, 호박 먹인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국수를 만나본다. 만두피가 아닌 김치로 감싸진 김치말이만두전골,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사로잡은 묵은지 김치찌개까지 맛보며 충남의 맛과 정성에 흠뻑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