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둘째 아들의 발육에 놀라움을 표했다.

14일 '남다리맥' 채널에는 "왕 크니까 왕 귀여운 아기들과 주말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남기는 "(남주가) 3개월이 안됐잖아요?"라고 운을 뗐고, 이다은은 "두달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당연히 이거(옷)를 미디움 사이즈로 샀었지. 근데 안 맞아. 한번도 못 입혔다. 보이시냐 사이즈 차이"라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라지를 샀는데 라지도 타이트하잖아 지금"이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라지가 꽉 낀다. XL 찾아봤는데 안 나오더라. XL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다은은 침대에 누운 남주를 보며 "통통한 다리 보이시나요?"라고 말하더니 "소아청소년과에서 남주 키랑 몸무게를 듣고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국민건강영양조사란에 들어가서 성장도표 볼수있다. 남주 생년월일 신장 체중 측정일 넣으면 백분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남주의 키는 58.6cm로 백분위 97.7, 체중은 6.7kg으로 백분위 99.9였다. 이다은은 "거의 전국 1등 수준"이라고 상위 0.01%를 인증했다. 또 "리은이는 이거 하면 다 평균으로 나온다"며 남주를 향해 "참 우량주다"라고 감탄했다.

윤남기는 "아무튼 이건 사자마자 못 입히고 새로 사서 아까워서 한번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초등학교 남자 동창이 지금 4개월 넘는 쌍둥이를 키운다. 근데 그 쌍둥이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더라. 나랑 맞팔인 6개월 아기 키우는 분 계시는데 그 분 6개월 아기가 남주보다 몸무게가 덜 나온다. 정말 남주는 우량아다"라고 새삼 놀라워했다.

이에 윤남기는 "일단 남주는 건강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새벽이 되자 윤남기는 남주를 재우기 위해 "에어로빅이나 한번 하고 자자"라며 스트레칭을 시켰고, 이다은은 "오빠가 더 신나보이는데?"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가만히 있는게 웃기지 않냐"고 말했고, 이다은은 "춤추는거 좋은가봐 장운동이 돼서"라고 웃었다.

특히 남주가 다리를 뻗자 옷이 작아 발가락이 뚫린 구멍 사이로 튀어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남기는 "이거 어떻게 할거야 이거. 좀 더 커졌다"고 말했고, 다리를 쭉 뻗는 남주를 보며 "이러니까 찢어지지"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애가 커가지고. 이러니까 찢어지는거다. 힘이 이렇게 좋다. 그러니까 자꾸 이렇게 뚫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남기는 "이 옷이 지금 라지다. 말이 되냐. 발 뻗었을때 라지가 이렇게 되는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 했다.

두 사람은 "촬영 기준 딱 50일인데 벌써 라지사이즈 옷이 작다. 역시 상위 0.01% 아기. 얼마나 더 클지 기대가 되는 요즘"이라는 자막을 통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건강하다 우리 애기"라고 남주를 쓰다듬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