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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11세연하 사업가와 교제하며 생긴 고민을 토로했다.

김종민은 23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받고 싶은 신랑 수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대화가 조금 안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난 그런 의도가 아닌데, 심리적으로 ‘왜 그렇게 받아들이지?’ ‘왜 내가 혼나고 있지?’라는 생각이 조금 든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승철은 "여자 마음을 잘 못 읽나 보다"라고 추측했고, 김종민은 "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얘기했는데, 갑자기 삐치더라. 좋아하는데 왜 계속 좋아한다고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지금은 많이 성장 중"이라며 "느닷없이 '사랑한다'고 말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종민은 "4학년 5반 준비된 신랑감"이라며 "결혼을 하기 위해 신랑수업을 받고 싶다. 사실 난 연애 사실을 잘 오픈하지 않는다. 옛날부터 그렇게 해왔는데, 요즘 주변에서 많이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첫눈에 반한 건 모르겠고, 잘 될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은 난생 처음이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