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차승원과 유해진의 우정이 더욱 빛났다.

25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유해진을 위한 차승원의 배려가 돋보여 주위를 감동케 했다.

차승원, 유해진, 김남길은 부시리 낚시에 성공했고 낚은 부시리를 손질해 튀김가루를 묻혀 피시앤칩스를 준비했다. 차승원은 부시리 손질부터 정성을 쏟았다.

차승원은 타르타르 소스를 준비하며 김남길에게 "레몬 하나만 갖다달라"라고 부탁했다. 김남길은 앞서 부시리 손질 후 도마에서 나는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을 연구했고 냉장고에서 레몬을 꺼내 레몬으로 닦아 비린내를 제거했다.

김남길은 "이럴 줄 알고 레몬을 하나 남겨뒀다"라며 레몬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다진 양파, 피클을 넣고 소스를 준비했다.

그 사이 유해진은 방에서 낮잠을 잤다. 차승원은 "오늘 정신적인 압박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을 거다"라며 앞서 물고기를 잡지 못해 압박 받은 유해진의 마음을 헤아리며 휴식중인 유해진을 깨우지 말라고 했다.

차승원은 소스를 완성한 후 파프리카, 콘, 양파 등을 넣어 콘샐러드까지 완성했다. 이어서 전분기 빠진 감자를 꺼내 튀김을 준비했다.

해가 지고 잠에서 깬 유해진은 튀김을 위한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유해진은 "튀김용 불은 쎈 불이면 된다"라며 순식간에 불을 지폈다. 차승원은 기름을 올리고 소금을 떨어뜨려 열을 체크했다. 차승원은 "기름이 열받으면 소금이 또르르 올라온다"라고 설명했다.

기름의 온도가 알맞게 올라오자 차승원은 바로 감자를 넣고 튀겨내기 시작했다. 차승원은 순식간에 감자튀김을 완성하고 체크했다. 유해진은 "자연산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손질한 부시리에 전분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차례대로 묻혀준 후 기름에 넣어 튀겨냈다. 부시리는 노릇노릇 익었고 맛있는 생선커틀릿이 완성돼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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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Light'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