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가 촬영 중 눈물 흘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ㅇㅅㅈ… 널 싫어해… 하지만 널 좋아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최현석과 애증의 혐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최현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촬영이 끝난 후 최근 근황으로 “레스토랑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즐겁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녹화분 공개 전 스포를 원하는 분이 많으셨다. 촬영할 때는 요리만 몰입해서 주변 반응을 못 봤다. 지금 보니 못 보던 그림도 있더라. 안성재 심사위원이 제 마지막 요리를 보고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최현석은 안성재 셰프와의 관계성을 묻는 질문에 "사실 현장에서는 왠지 싸한 느낌이 있었다. 리소토를 먹었는데 퍼펙트했다. 근데 싸한 느낌이 있었다. 나선환을 만들 줄 몰랐다. 그게 그렇게 좋았을까"라고 의아해 했다. 그는 "안성재는 본인 신념으로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평가한다. 그래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컴피티션은 챌린저끼리 대립하는데, 내 대립 관계는 심사위원이었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촬영 중 눈가가 붉어 눈물을 흘린 게 아닌가 하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런데 메이크업하고 스프레이 뿌리면 눈이 빨개지고 아프다. 그날은 숯불을 사용했다. 눈물이 막. 딸들도 '아빠 울었냐'고 하더라. 절대 울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기 쎈 사람은 트리플스타다. 그 사람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딤섬을 줄세우는 거 보고 요리 변태라고 생각했다. 진정한 광기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하퍼스 바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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