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과거 대통령 전용 승무원 출신임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예능 ‘한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 아내 과거가 그려졌다.
명서현은 "승무원 그만두고 지망생들 만나는게 흔치않은 기회"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명서현은 본업이었던 만큼 능숙하게 진행했다. 특히 현직에 있을 때 면접관으로도 경험이 있던 명서현은 "모의 면접해보자"며 면접 노하우도 대공개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정대세도 "일하는 아내 보니 빛나보인다"고 했다.
명서현은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으로 일했다"며 그시절 최정성 승무원이던 시절을 떠올렸다.하지만 결혼 후 바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는 것. 준비되지 않은 채 아이를 가지며 엄마가 된 것이다. 결혼과 동시에 경력 단절이 됐던 상황.
이에 정대세는 "대통령 전용기는 톱13명 선발되는 것"이라며 미모와 실력 등 모든 것 갖춘 실력파였던 아내를 언급, "다시 그 끔을 포기한 무게가 크구나 알 것 같다"고 했다.
정대세는 “그때 당시 가부장적 생각이 있었다”며 “일하며 자식에게 사랑이 줄 것 같아아내에게 일 그만두고 아이를 케어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아내가 포기하게 된 것.그만큼 미련도 큰 아내 명서현이었다. 최정상 승무원 삶을 뒤로하고 축구선수 아내로 , 두 아이 엄마로 11년을 살게 된 것 본인 경력을 내려놓고 엄마, 아내로만 살았던 사연에 모두 안타까우면서도 공감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