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8일 오후 7시 ‘우리동네 건강왕’을 방송한다. 개그우먼 배연정이 출연해 당뇨에서 벗어나는 법을 전한다.

빼어난 미모와 큰 키로 1980년대 ‘미녀 개그우먼’이라 불린 배연정은 코미디언 배일집과 각종 드라마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비롯해 요식업, 홈쇼핑 등에서도 활약 중이다.

외식, 밀가루, 설탕 금지령을 설파하며 최근에는 건강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개인 영상 채널까지 운영 중인 배연정. 그가 이토록 식단에 예민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과거 췌장에 생긴 종양으로 16시간 수술을 받으며 췌장 13㎝를 절제한 것. 수술 후 당뇨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기에 혈당 관리에 더욱 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배연정의 혈당 건강 비법은 바로 ‘특제 짜장면’. 그는 외식을 너무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두부면 짜장면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실제로 섭취 후에도 식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후 밸런스 쿠션을 이용한 전신 코어 운동을 통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