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늘(7일) 전역했다.

진영은 7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하면서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앞서 진영은 지난해 5월 8일 신병 교육대 입소를 시작으로 성실하게 군 생활에 임했다. 그동안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복무해왔다.

전역을 하루 앞둔 진영은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머리에 모자와 비니는 쓴 모습을 비롯해 '전역 D-1'을 의미하는 진영의 포즈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11월 7일 박진영 배우 전역 기념 라이브 공지"라며 "보고 싶었어요 아가새. 진영 배우가 전역을 기념해 오후 7시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보내주세요. 아가새들이 보내준 질문들을 진영 배우가 답해드릴 예정입니다"라며 전역날 라이브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진영의 복귀작은 채널A 새 드라마 '마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풀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진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동진을 맡았다.

한편 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했고, 이후 2014년 아이돌 갓세븐의 멤버로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펼쳤다.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영화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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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