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배우 이주승이 미모의 베트남인 형수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혼자 산다'에는 이주승이 친형의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주승은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올린 친형의 한국 결혼식을 위해 직접 예식장 투어에 나섰다.

이주승은 "형수님은 베트남 분이고, 형이 베트남에서 식당을 준비 중"이라며 형의 결혼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풍 때문에 가게 오픈이 늦어져 정신없는 상황인데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제가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승은 웨딩홀부터 전통 혼례를 올리는 야외 예식장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심지어 줄자를 꺼내 들고 단상 높이를 재는가 하면 마이크 체크와 방음까지 신경을 썼다.

한국 전통 혼례식장에서 직접 결혼식을 관람하던 이주승은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 원반 돌리기까지 한 이주승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주승은 "결혼식은 한 번뿐이지만 현실에서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좀 더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한 게 좋을 것 같다"며 친형 부부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주승은 최근 성수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집을 공개했다.

커다란 테이블과 파란 소파, 주황빛 조명 등 '석양의 오아시스' 콘셉트로 꾸민 인테리어에 무지개 회원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주승은 '성수동 뉴요커' 감성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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