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종국 부자가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 부친이 근검절약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서장훈은 “겹경사가 터졌다”며 “김종국이 근검절약으로 대통령상 수상했다”며 최근 근황을 전한 것. 한여름에 에어컨 켜지않고 인터넷 쇼핑도 안 한다는 소식이 상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자랑스럽겠다”고 하자 부친은 “자랑이 아니라 자린고비로 소문났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이제 김종국이 아버지 뛰어넘었다 오히려 아버지한테 아껴쓰라고 잔소리한다더라”며“감히 아버님한테? 무슨 잔소리나”고 물었다. 이에 부친은 “지난 번 치약쓸 때 우연히 보더니, 어릴 때 똑바로 하라고 하더니 나보다 더 한다고 하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첫 모자 여행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공항에서 모친을 보자마자 “화장하니까 예쁘다”며 칭찬하기도. 이에 모두 “엄마한테 종국이가 참 잘하는거 같다”고 하자 부친도 “애 엄마한텐 너무 잘한다”며 흐뭇해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