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김우빈, 블랙핑크 리사, 이승기 등과 이웃이 된다.
10일 헤럴드경제는 배우 이연희가 지난 7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단독주택을 34억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연희와 남편 A씨는 지난 7월 초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공동 명의로 34억에 매수했다.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연희 부부는 잔금을 치르기 전 일종의 예비 등기인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를 설정해놨다.
이연희 부부가 매수한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354㎡(약 107평), 연면적은 약 298㎡(약 90평)로 토지 3.3㎡당 3175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 인근에는 네덜란드관저, 싱가포르관저 등이 위치해있고, 뒷편으로 박물관과 사찰 등이 있다.
성북동은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어 치안이 좋고, 유동인구가 적어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재계인사, 연예인 등 유명인사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다. 특히 종로구 평창동, 용산구 한남동 등과 함께 강북 3대 부촌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연희가 매입한 단독주택 근처에는 배우 김우빈, 배용준, 박수진 부부, 가수 이승기, 이승철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블랙핑크 리사도 2022년 성북동 단독주택을 75억에 매입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배우 유해진, 래퍼 빈지노도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 9월 득녀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당시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이연희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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