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현영이 과거 '여걸식스' 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이정민이 절친으로 강수정, 박은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현영을 초대했다.
이날 이정민은 새로 이사한 지 3년 된 집을 공개했다. 이정민은 "재건축 아파트라서 인테리어를 한 게 없다. 다 새 거였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은 절친인 현영, 강수정, 박은영을 위해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현영은 강수정을 만나 "수정이와 예능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막 현정이를 놀리고 그랬다. 언니들이랑 같이 현정이를 놀리면 현정이가 막 울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여걸식스'에 출연했던 것. 이어 현영은 "그때 교복을 입었는데 막 접어서 올려 입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나는 교복 안에 페티코트를 입고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우리가 치마속에 일곱난쟁이 숨기고 왔냐고 놀렸다. 그럼 얼굴이 빨개져서 대기실로 가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강수정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여걸이 회식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나는 몰랐다. 나 빼고 한 거다. 진실을 밝혀달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나는 따라갔을 뿐이다. 주최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혜영언니랑 친한데 혜영언니가 얘기해줬다. 내가 안 올 것 같아서 안 불렀다고 하더라. 너무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그때 우리 회식에 잘 생긴 사람들 대배우들이 많이 왔다. 정우성, 이정재 그랬다. 여기 들어가도 되냐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너는 깜깜해지면 집에 간다고 생각했다. 항상 올 때마다 셔츠 입고 큰 가방 들고 왔는데 쏘맥 하러 가자고 얘기하기가 좀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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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