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강승원 셰프)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촬영을 이미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측은 OSEN을 통해 "확인 결과, 트리플스타가 한 회차 게스트로 '레미제라블' 녹화를 마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미 트리플스타 논란이 나기 전, 9월 촬영을 모두 마쳤다"라며 "방송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분량 편집과)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트리플스타는 전 부인 A씨와 전 여자친구 B씨의 과거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A씨와의 인터뷰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및 미슐랭 취업 로비, 협박 의혹 등을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와 A씨는 연애, 결별, 재결합, 결혼, 이혼을 이어오면서 갈등이 있었고, 사건이 있을 때마다 트리플스타가 반성문과 편지를 작성했다. A씨가 공개한 반성문 내용에는 여성 관련 문제와 폭언 및 협박 주장도 있었다. 또 A씨는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백 로비를 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B씨는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을 주장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트리플스타는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SNS의 댓글 기능을 닫았고, 그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도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다만 이후 트리플스타는 예정되었던 서울시 행사를 강행하는가 하면, 일주일만에 운영 중인 식당에서도 다시금 출근하며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이에 '흑백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는 각각 중식, 일식 기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요식업 종사자로서 '레미제라블' 출연자들에게 현직 셰프 멘토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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