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이용식 딸 이수민이 남편이자 가수 원혁과 함께 태아의 성별을 공개했다.
13일 이수민의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팔복이 성별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민은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공개하는 등 감격의 순간을 공개했다.
원혁은 성별에 대해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오면 된다"라고 밝혔다.
그에 한편 이수민은 입덧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12~16주까지는 엄마는 고생스러울 것"이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안타까운 목소리로 이수민을 달랬다.
이수민은 "검사를 했다. 남편은 행사를 갔고, 부모님도 어디를 갔다. 저 혼자 성별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만난 이수민은 "체중이 늘어서 뭘 입어도 임산부 티가 난다"라며 자조했다. 그러자 원혁은 "지금 같은 저출생 시대에 자기가 임산부인 걸 티를 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별이 무관했다고 밝혔던 원혁은 태아의 성별이 딸인 걸 알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수민을 꼭 끌어안았다. 이수민은 "그렇게 원하던 딸이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아내이 배를 쓰다듬으면서도 내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냐는 질문에 "울지는 않는다. 딱 이 정도만 할 거다"라면서도 감격의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다산하길 바란다", "순산해라",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의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수민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