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윤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문희경이 건강 식품 마니아라고 밝혔다.

11월 14일 방영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87회에는 박원숙, 이경진, 문희경,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에서 잠들어 있는 박원숙을 깨워 부엌으로 향했다. 박원숙은 “너희들이 부엌에 있으니까 든든하고 좋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언니들이 해줘야하는 거 아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음식이 준비되고,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찌개를 준비한 이경진은 “나 속이 안 편하면 밥에다 된장찌개 말아서 먹으면 속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또, 박원숙이 문희경에게 “아침에 밥 먹기 전에 뭐 먹었어?”라고 물었고, 문희경은 “밥 먹기 전에는 안먹었고, 낮에 홍상 액기스같은 것들을 짜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진이 “열심히 먹더라”며 “비타민에 홍삼같은걸 계속 짜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경이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티는 것 같다”라며 “가방에 항상 있어야 한다. 없으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또 박원숙이 “당뇨는 없어?”라고 물었고, 이경진은 “우리 쪽은 유전이다”라며 “우리 엄마쪽이 다 당뇨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경은 “난 탄수화물 엄청 좋아한다. 빵, 피자, 과자, 떡… 그 대신 밤늦게 잘 안 먹는다”/chaeyoon1@osen.co.kr

[사진] ‘같이 삽시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