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태곤이 여자친구가 있다며 깜짝 고백, 결혼까지 내다봤다.

14일 배우 이태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종 킹크랩 비교하다 만취했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태곤은 "이번에 독일여행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비지니스차 다녀온 것인지 묻자 이태곤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이때 갑자기 제작진은 "그나저나 선배 빨리 국수 먹어야하는데"라며 대표적인 결혼식장 메뉴 언급, 이태곤은 "왜 국수를 먹나 스테이크 먹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부정을 안 하신다 뭔가 있는거냐"고 묻자 이태곤은 "좀 (장가)가자 이제"라면서  "이번에 결혼 안하면 아예 결혼 안할 것 혼자 살 거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번에 뭔가 있는 거냐"며 흥미로워하자 이태곤은 "느낌이 좀 다르긴하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 제작진은 "(이렇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공개해도 되나"고 묻자  이태곤은 "없는 것도 이상하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제작진은 "댓글이 많더라"며 유튜브에서 왼쪽 손가락 반지 얘기가 많다고 하자 이태곤은 "옛날에도 많이 꼈다"고 말하면서 의미있는 왼쪽 손가락 반지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은 아무도 없다는 것, 왼쪽은 누가 있다는 것"이라며 왼쪽과 오른쪽을 왔다갔다하더니, 결국 다시 왼쪽에 반지를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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