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싱글맘 채림이 허위글을 유포한 악플러에 분노했다.

채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 누리꾼이 쓴 글을 박제했다.

채림이 공개한 글에는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보게 함”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해당 누리꾼은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 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 됐음. 코로나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음. 전 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 번 못 보고 2022년 사망함”이라고 적었다.

채림은 해당 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불쾌한 심경과 분노를 드러냈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의 배우 가오쯔치와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SBS Plus,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하며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채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