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송종국이 새로운 삶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3 9회에서 현재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다는 송종국이 출연했다.

송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에어컨부터 소파, 주방과 화장실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캠핑카 라이프를 공개했다.

송종국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현재 캐나다 이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좋아서 계속할 생각이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영주권이 나왔다. 캐나다가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 한다. 외국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캐나다에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해ㅛ다.

이어 송종국과 절친인 설기현 전 축구 국가대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송종국, 안정환과 함께 축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모든 자격증을 취득한 걸로 알려진 안정환은 "거의 10년 걸렸다"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코미디언 홍현희는 "감독에 대한 생각이 있나?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송종국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방송이 잘 어울린다"라고 답했다.

안정환은 "축구 지도자는 결국 해피엔딩이 없는 직업이다.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한편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에 "무책임. 백 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고 적고 송종국과 양육비 갈등을 빚고 있음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