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가수 김종국이 모친도 예외없이 울동을 강행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모벤져스 투어로, 엄마들과 대만여행에 나선 아들들이 그려졌다. 다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한 가운데, 모벤져스들에 대해 파헤쳤다.

본격적으로 숙소에 도착했다. 모자방 쟁탈전을 위해 진짜 엄마 손을 찾아야하는 미션. 이때, 김종국은 “이건 쉽다,  틀리면 전재산주겠다”며 급기야 “사회 환원할 것”이라 선언, “우린 손을 매일 잡는다”며 자신만만했다. 반대로 모친은 걱정했다.  부친들도 “큰일 벌어지겠다”며 흥미로워했다.

이 가운데 . 김희철은 “전재선 환원하기로 한 김종국 차례”라며 궁금, 김종국이 모친의 손을 잡았고, 딱 알아본 듯 확신했다. 아니나 다를까. 모친의 손을 바로 맞힌 모습. 전재산 지키기에 성공했다. 김종국은 “어머니 사랑한다”며 효자 모습을 보이기도. 모친은 “풍등올린 효과 있었다”며 있는 돈을 지킨 아들을 기특해했다.

다음은 이동건 차례. 첫번째 선택은 맞혔으나 두번째에서 선택을 바꾸면서 엄마 손 찾기에 실패했다. 이어 김희철도 도전,  “서장훈 전재산 2조 걸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엄마 찾기도 실패한 김희철에 허경환은 “부모 잃은 아들 세 명이다”며 허경환, 이동건, 김희철이 이를 실패했다며 웃음, 김종국만 유리하게 성공했다.

게임에서 이긴 후, 숙소로 돌아왔다. 모친 운동부터 시킨 김종국. 모친은 “우리 아들 잘 낳았나 잘 못 낳았나..”라며 한숨,김종국은 “엄마 자세 좋다”며 뿌듯해했다. 급기야 스쿼치까지 시키자 모친은 “넌 좋을지 몰라도 난 힘들다”고 해 폭소 ,부벤져스들도 모니터를 보더니 “일종의 고문”이라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패널들도 “어머님이 포기한 눈빛, 한 두번이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