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이 전처의 폭행 주장에 무혐의를 자신하며 이혼 과정을 둘러싼 소송을 담담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18일 김병만 측 관계자는 OSEN에 "김병만 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는 전처의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무혐의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고, 폭행 시점 당시 김병만 씨는 한국에 없었다. 지금도 일 때문에 해외에 체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금일 오전 알려진 보도와 관련해서는 김병만 씨 담당 변호사인 임사라 변호사님과의 통화를 통해 보도가 나온 것으로 접했다. 소송이 관련된 일이라 변호사님 말씀 외에 더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전처의 폭행 주장은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전혀 사실과 다르기에 무혐의를 예측하고 있고, 재산분할이나 이외 이혼 관련 소송들도 법적인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병만 측 관계자는 "사실 만을 담더라도 자극적인 표현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병만이 이 순간에도 친양자인 아이를 염려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아이가 어리지만 이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대해 김병만 씨가 걱정이 많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김병만은 최근 전처로부터 이혼 소송 중에도 가정폭력이 있었다며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그러나 실제 폭행 시점 당시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며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이를 송치한 상태다. 이 밖에도 김병만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처가 김병만  명의로 생명보험을 수십 개 가입하고 계좌에서 수억원을 인출한 정황 등이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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