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핀란드 살이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tvN '핀란드 셋방살이' 측은 네 사람의 핀란드 관찰일지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핀란드 북쪽 끝 시골에 떨어진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웃음 가득한 로컬 라이프를 소개한다.
특히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맏형 이제훈의 허당 모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로 쌓은 간접 경험만 가득하고 실전은 무경험인 이제훈은 "영화에서는 이런 거 잘 되던데"라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아날로그 라이프에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동휘는 독보적 유머 감각으로 정적 가득한 시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언제 어디서든 끊이지 않는 음악과 흥으로 주크박스를 자처하는 동시에 개그맨 버금가는 웃음 강박을 호소하며 동생들을 흠뻑 빠져들게 한다.
유일하게 자취 경력이 있는 곽동연은 요리부터 집안일까지 알뜰살뜰 해내며 극강의 생존력을 뽐낸다.
그는 "막 뛰어다니고 싶어, 전력질주로! 다 벌거벗고"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연에 몸을 맡긴다.
"여기선 내가 웃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진 예능 선배 차은우는 핀란드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데 집중한다.
거침없는 친화력과 적응력으로 현지인들은 물론 동물들과도 교감하며 낭만을 즐기는 차은우의 행복한 미소가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이처럼 '핀란드 셋방살이'는 생활력 제로(0)인 네 배우가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현지인들의 방식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내달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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