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에서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있는 이용대가 유명 셰프와 쌍방 그린라이트를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에서 이용대가 유명셰프와 묘한 핑크빛을 보였다.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가 모인 '돌싱3인방' 김장데이가 그려진 가운데이모카세, 장사천재 조사장이 만났다.
특히 장사천재 조사장은 이용대를 향한 팬심을 보였다. 조사장은 이용대에게 "예전부터 팬이었다 눈을 못 마주치겠다 "며 이용대 옆에 앉았다.급기야 "좋아합니다, 사랑..?"이라 말을 흐리자 이용대도 "잘못 들었나"며 웃음, " 나도 열이 올라온다"며 민망해했다. 조사장은 "웃을 때 예쁜 남자가 이상형, 너무 예쁘다"고 했고 이용대도 "많이 웃어드리겠다"고 받아쳤다.
이에 모두 "어디서 끼를 부리나"며 웃음, "우리 용대 새장가 가나요"라며 기대했다. 이때, 조사장과 이용대가 사라졌다. 알고보니 함께 부엌에서 함께 갈치 손질 중이었던 것. 조사장은 특별 레시피를 이용대에게 알려주며 "요리 꿈나무다"며 칭찬, 갈치를 손질하던 이용대는 "원래 내가 징그러워서 못 본다 조사장님 옆에 있으니까 괜찮았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모두 "바로 플러팅이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조사장은 "예전에 미니홈피 배경화면 이용대 사진 해놓은 적 있다"며 찐팬이었다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묻자 이용대는 "음식 잘하는 여자다"고 했고 모두 "난리났다 보통 일이 아니다 뭔일 생기겠다"며 흥미로워했다. 조사장은 "이렇게 플러팅 받으면 저 잠 못 잔다"며 부끄러워했고 이용대도 "저도 레스토랑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보던 멤버들은 "갈치 가져와라 데이트 그만해라"며 질투, 패널들도 "만약 둘이 결혼하면 김치 먹는거 걱정 없겠다 하루하루 입이 즐겁겠다"고 했고, 신기한 상황에 모니터를 보던 모벤져스들도 "용대야 저 분 잡으면 대박이다 용대야 잡아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2018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그는 선수 겸 코치로 자취 생활과 숙소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재혼에 관해 이용대는 ""이혼 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람이 있었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8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재혼에 대해 "너무 나이 들면 안 되니까. 재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