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정우성의 여자친구설과 관련, 확인되지 않은 신상정보가 퍼져 경각심이 요구된다.
25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우성이 현재 사귀고 있다는 비연예인(일반인) 여성의 직업, 나이 등의 신상정보가 퍼지고 있다. 정우성과 해당 여성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는 내용과 혼외자와 관련된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모두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를 접하는 네티즌 역시 "허위 정보 퍼뜨리지 말아라", "증거 없으면서 억측 그만" 등이라며 자제 당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활동 중단 4년 만에 SNS를 통해 극비 출산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당시 문가비는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틀 뒤인 24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문가비의 아이 친부가 정우성으로 드러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측은 이후 오랜 비연예인 연인이 있고 혼외자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에 "사생활 확인 불가"란 입장을 내놓았다.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가 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달달한 포즈를 취한 인생네컷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면서 다시금 상황은 점입가됐다. 정우성이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예정대로 시상식에 참석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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