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전현무, 이현이가 SBS 연예대상 3MC로 나선다.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024 SBS 연예대상'의 MC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시상식의 진행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맡아 풍성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 3인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전망이다.

먼저 대표 MC 전현무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SBS 연예대상 마이크를 다시 잡게 됐다.

모델로 데뷔한 이현이는 탁월한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S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되며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한 이현이는 올해도 시상식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장도연 역시 'SBS 연예대상'과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2021년과 2022년 MC를 맡았던 그는 올해에도 합류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올해 'SBS 연예대상'은 처음으로 연말을 장식하며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통적으로 연말을 '연기대상'으로 마무리하던 SBS는 올해 연기대상을 12월 21일로 앞당기고 연예대상이 연말 방송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이번 연예대상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간판 예능과 '골 때리는 그녀들', '틈만 나면' 같은 신작 예능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4 SBS 연예대상'은 12월 31일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