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개인 채널에서 차에서 뛰어내리며 남편 정석원과 싸웠던 일화를 풀었다.

11월 29일, 백지영의 개인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 “결혼 20년차 백지영 부부가 한강 데이트를 즐기면 생기는 일(충격발언,연애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설명란에는 “깜지들 안녕~^^ 제가 곧 발매되는 25주년 앨범 뮤직비디오를 찍었어요~! 저희 남편도 같이 와서 봐줬는데 그 이후로 예상치 못하게 흘러갔네요.. 저희 부부 위기의 데이트 영상 꼭..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백지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은 정석원은 열연을 하는 배우들을 보며 “서로 찾는 거야? 왜?”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지영은 “자기랑 나랑 그때 싸워가지고 차에서 내가 그때 확 뛰어내린거 기억나지? 그런 식으로 얘네가 싸워서 헤어져”라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이 “자기가 한 번 해봐 지금 나나가 하는 거”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허둥지둥하며 무언가를 찾는 시늉을 했다. 이에 정석원이 “지갑 찾는 거 말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정석원이 “이 사람 노래가 다 대박났었거든요. 우리 연애할 때 낸 노래”라며 “(가사가) 우리 상황들이 많았어. 우리 상황에 맞는 가사들이 다 대박이 났잖아”라고 후일담을 공개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지영’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