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더 딴따라’에 조혜진과 차서윤, 같은 고등학교 2학년과 1학년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진영이 조혜진에 대해 “댄스 현역이라고 해도 탑 급’이라고 극찬한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더 딴따라’ 5회는 반전의 2라운드 매칭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매칭 라운드는 2인 1조가 된 두 팀이 서로 맞붙는 형식으로, 여기에서 승리하면 3라운드에 진출하고, 패하면 1명 혹은 2명 전원이 탈락하기에 ‘더 딴따라’에 본선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탈락자를 만들게 된다.

이번 화는 17세 조혜진이 같은 고등학교 후배 16세 차서윤을 상대로 선배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혜진은 1라운드 및 딴따라의 밤에서 박진영에 “이 정도 실력이면 현역에서도 탑 급”이라고 극찬을 받은 바. 유튜브 단일 조회수 37만 회에 달하며 “JYP 지금 머릿속으로 차기 걸그룹 구상 중”, “완전 어나더 레벨인데? 춤에 반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참가자다.

발칙한 고등학교 선후배 맞대결을 성사시킨 16세 차서윤은 중학생인 15세 홍지유와 한 팀이 되어 “(조혜진 팀에서) 청춘을 할 것 같아서 우리는 일탈을 컨셉으로 했다”라고 밝힌다. 이에 박진영은 “10대 맞대결은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을 뽑는 것과 같다”라며 “누구의 전략이 먹힐지 기대된다”고 밝혀 모두의 긴장을 자아낸다고.

이에 차서윤은 같은 학교 1년 선배인 조혜진과 맞붙은 데에 “제가 이길 수 있어요”라며 눈을 반짝이자, 조혜진은 “고등학교 후배한테 지고 돌아갈 수는 없다”라며 10대들의 자존심을 건 도발적인 대결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차서윤은 “전 연기를 배웠고, 지유는 노래를 배웠기 때문에 우리가 50 대 50으로 합쳐서 100의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지지 않는 패기를 드러내자, 차태현은 “이게 바로 MZ 식 오디션이구나, 더치페이 오디션”이라며 감탄을 내뱉는다는 후문이다.

과연 조혜진은 같은 고등학교 선배로써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차서윤은 특유의 발칙함으로 선배를 누르고 새로운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