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장나라의 부친 주호성이 가족내 서열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주호성이 "사실 11월달이 바쁜 달이다. 연출해서 하는 연극도 하고, 제 결혼 49주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호성은 "제가 아직도 연극에 환장하는 바람에, 저희 집에서 서열이 제가 제일 낮다"라며 "제일 위에가 제 처, 회장님이시고, 부회장님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장나라"라고 설명했다.

주호성은 "그다음에 고양이 세 마리, 강아지 한 마리다. 그러고 며느리다. 그다음에 사위가 있다. 그다음 서열이 원래 저였는데, 아들이 그 앞에고, 제가 아들 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사위도 보셨으니 느낌이 어떠시냐"라며 지난 2022년, 장나라와 결혼한 연하의 카메라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주호성은 "저보다 서열이 아래일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 게다가 사위가 용돈을 좀 잘 준다"라며 "안 보이게 줬으면 좋겠는데, 아내 있을 때 옆구리 찔러서 주더라. 봉투 속에 얼마나 들었는지 보지도 못하게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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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