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현무가 KBS 후배와 이상한 기류를 보인다.
1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전현무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스무살 연하 홍주연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얼마 전에 이 친구랑 기사가 났다. 내내 (포털사이트) 메인에 있더라"며 어색해 했다. MC들은 "남자들 눈빛을 보면 안다"며 몰아갔고, 전현무는 "그러면 인상을 찡그리고 있느냐"고 해 웃음을 줬다.
이날 홍주연은 전국체전 현장 MC 시범을 보였다. 합평회에서 호평을 받자, 전현무는 "합평회에서 '괜찮다'는 말 잘 안 나오는데, 주연이 자존감 많이 올라갔다"며 뿌듯해 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홍주연은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엄지인이 "너 연애는 하니? 마지막 연애가 언제야? 전현무vs남현종 중 누가 나아?"라고 물었고, 홍주연은 "전현무 선배요. 귀여운 남자가 더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날 엄지인은 신입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엄지인은 "오늘 진짜 귀한 분 모시는 거 알지?"라고 물었고, 후배들은 '국가권력급 실물 영접하는 날'이라고 적은 플랜카드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김진웅은 "전현무는 나의 빛, 나의 사랑"이라며 치켜세웠고, 전현무는 "이런 건 내 스타일이 아닌데"라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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