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금융당국 조사설을 공식 반박했다.
6일 이정재 측은 OSEN에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 측은 “더구나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 측은 “또한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자체 조사를 통해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금융당국의 말을 빌려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조사과는 이정재, 정우성이 소유한 ‘아티스트 컴퍼니’를 비롯해 ‘컴투스홀딩스’, ‘위지윅스튜디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캐리소프트’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또 금융당국은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전에 참여해 이목을 끌어던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의기투합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해 말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가 고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한 바 있다.
이하 이정재 측 공식입장 전문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닙니다.
더구나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있도록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자체 조사를 통하여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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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