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성훈이 새로운 사업 구상에 나섰다.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오는 22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김동현, 오상욱이 게스트 추성훈과 함께 '핸썸 팀', 차태현과 이이경, 신승호가 '가이즈 팀'으로 나뉘어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전통주와 주안상을 섭렵하는 '전라도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 후반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운동부 답게 복스러운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오상욱과 추성훈이 새로운 전라도 맛집과 전통주의 향연에 고삐 풀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상욱은 앞선 레이스에서 섭렵한 '한우삼합', '삼촌카세'는 기억에서 지운 듯 "배가 고프진 않은데, 입맛이 돈다"면서 세계 랭킹 1위다운 먹부림을 뽐낸다는 후문. 반면 한 전통주를 시음한 추성훈은 "이런 스타일, 일본 사람들이 좋아한다"라고 흥분하며 돌연 사업 구상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이처럼 오상욱과 추성훈을 사로잡은 '전라도 맛'의 정체는 무엇일지,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운수 좋은 레이스'로 흥미진진한 행보를 보였던 '핸썸즈' 추성훈, 김동현, 오상욱의 운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높인다. 앞서 '핸썸즈'는 빙고판을 메뉴판 삼아, 승부욕 대신 식욕 충족을 목표로 삼고 마냥 행복한 맛집 투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처럼 대책 없는 행보 속에서도 억세게 좋은 운 덕분에 퀴즈와 고난도 미션까지 간단하게 성공시킨 '핸썸즈'는 한시 바쁜 레이스 도중 돌연 사우나 행을 결정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사우나를 찾아 위풍당당하게 걸음을 옮기던 '핸썸즈'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위치한 사우나 간판을 발견하고 "역시 뭘 해도 되는 날"이라고 쾌재를 부르며 입구로 돌진한다는 후문. 이때, 학수고대하던 사우나 입성을 눈앞에 둔 '핸썸즈'에게 대반전이 들이닥친다고 해 기세 좋던 이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