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를 방송한다. 배우 정혜선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최초 액션 여배우’ 정혜선이 1970년 영화 ‘홍콩에서 온 마담장’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26살 모습에 출연자들은 감탄한다. 패널 이성미의 “어떻게 액션배우가 됐는가” 물음에 정혜선은 “촬영 당시에 액션배우라든지 (분야가) 갈리지 않았다. 제일 먼저 한 영화가 ‘홍콩에서 온 마담장’인 거다”라고 답한다.

이날 길거리 옷가게에 발걸음을 멈춰 닫혀 있는 매장 앞에서 아이쇼핑을 즐기는 정혜선. MC 오지호는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지” 묻자, 정혜선은 “옷을 좋아한다. 비싼 것보다는 동네에 있는 옷 가게에서 산다”고 하며 소박한 삶을 공개한다.

한편, 정혜선은 한복디자이너 박술녀와 만나 꽃을 선물한다. “작품 하나를 할 때 거의 70벌 정도의 한복을 모두 새것으로(만들어줬다). 그래서 내가 죽을 때까지 신세를 갚으려고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한다. 한복을 갖춰 입은 두 사람은 새해 느낌을 물씬 풍기며 박술녀가 준비한 한상 차림 식사를 하고 새해 덕담도 주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