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측이 주연 배우들이 전한 시즌3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2일 넷플릭스 공식 채널에는 "배우들과 시즌2 쿠키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한 자리에 모여 '오징어게임 시즌2'를 시청하는 이정재와 임시완, 강애심, 양동근, 이서환, 조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배우들은 쿠키 영상이 나오자 "설마"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는 철수의 모습이 비춰지자 "철수가 등장하는거군요"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강애심은 "둘이 뭐 썸띵이 있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시완은 "이러고 끝이냐"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이런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주연 배우들이 전하는 시즌3 관전포인트를 공개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먼저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3'는 새로운 게임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격돌이 아주 뜨겁다"고 말했고, 임시완은 "색다른 인물이 과연 철수 뿐일까요?"라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애심은 "시즌3에서는 정말 여러분의 눈물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양동근은 쿠키영상에 대해 "보여드릴게 아직 무궁무진 너무 많다는 암시인것 같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이서환은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고, 조유리는 "오징어게임 시즌3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재 역시 "많은 시청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시청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지난 2021년 공개 후 글로벌 흥행을 거뒀던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으로, 올해 중 시즌3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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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