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강한나가 '폭군의 셰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2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강한나 배우가 '폭군의 셰프'에서 강목주 역으로 출연을 최종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500년의 세월을 초월한 사랑을 키우는 서사를 다룬 드라마다. SBS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MBC '밤에 피는 꽃' 등으로 호평받은 장태유 감독의 신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극본은 HapJak 작가가 맡았다.

앞서 타이틀 롤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남자 주인공은 배우 '더 글로리',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에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배우 박성훈이 맡았다.

박성훈의 캐스팅을 두고 최근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박성훈이 최근 SNS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 사진을 실수로 게재했다가 재차 사과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 기간에 발생한 실수인 데다가 일부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들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기 때문.

이로 인해 2일 예정된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이 취소된 것을 두고 박성훈의 논란 때문이라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폭군의 셰프' 측 관계자는 OSEN에 "대본리딩 취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데 동참하고자 취소한 것일 뿐 박성훈 배우의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가운데 강한나가 출연을 확정해 '폭군의 셰프' 라인업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폭군의 셰프'는 연내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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