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알레르기 증상으로 응급실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3일 경맑음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면역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반응들이 있다. 제 몸 속을 알 순 없지만 '아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하구나' 이럴때 저는 포진이 올라오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년 여름(2024) 비타민C고함량 앰플을 사용하고 응급실을 갈 만큼 눈을 뜨지못할 정도로 붓고 , 화상입은 듯 붉어지고 두드러기에 음급실 입구에서 “숨 쉬어지세요 ?”라는 첫 질문을 받을 만큼 엄청 부었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응급실 방문 당시 경맑음의 상태가 담겼다. 그의 얼굴은 퉁퉁 부어있었고, 목까지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눈 역시 빨갛게 충혈된 모습.
이는 비타민C 알러지 때문이었다고. 경맑음은 "아무도 믿지 못할만큼 비타민C 알러지요 ??? 비타민C (먹는거말고 / 바르는거) 알러지가 있어요? 전문의 선생님들도 , 응급실에서도 갸우뚱 했는데 제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네이버에 비타민C 앰플 두드러기를 검색해봤더니 (내가 좀 심했지만) 나만 그런것도 아니었다"며 "그 뒤로 정말 몸이 피곤하다 싶으면 가장 약한 부위쪽으로 문제가 발생했고 굉장히 예민하고 , 잘못 접촉만 되면 (접촉성 피부염) 이라 하죠. 작년 여름 고통받았던 부위들에 두드러기가 마구 올라오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무거나 잘 바르던 제 피부가 피부에는 걱정이 없던 제가 예민한 , 아무거나 바를 수 없는 매우 민감성 피부가 됐다"고 속상함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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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맑음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