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안상태가 허위 층간소음으로 악플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9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층간소음 논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안상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안상태는 “꼼짝없이 (전 아랫집) 그 분 말이 맞는 것이 됐다. 전에 살았던 밑의 집하고 밑의 밑 집까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써주셨다. 법정에서 그분들을 만났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애 키우느라 스트레스 때문에 썼다고 하시더라”라며 허위 층간소음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안상태는 “죄인이 아닌데도 매스컴에 뜨고 그러니까 밥도 못 먹으러 가겠더라. 딸에 대한 악플을 잔인하게 쓰는 경우도 있다. 신체 한 부분을 잘라라. 마음이 굉장히 아프고 아이가 그땐 워낙에 어려서 다행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안상태는 요즘 영화 제작과 감독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이 얼마냐는 질문에 안상태는 “수익이 1년에 32만원”이라고 밝히며 쓴웃음을 지었다.
안상태는 “만들고 나면 (관객들이) 많이 보지는 않는데, 제가 상상한 이야기를 공감해 주고 같이 이야기를 해주시면 행복하더라. 그 기분에 하는 거 같기는 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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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