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단발여신으로 귀환했다.

이민정은 11일 자신의 SNS에 "그래 이혼하자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MSteam 잘 묵었어요 감쟈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소속사 엠에스팀에서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들 속에서도 찰떡인 단발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빛나는 미모를 과시한다. 이민정은 출세작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단발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배우 이윤미는 "민정아 짧은 머리도 너무 잘 어울려"란 댓글을 달았고 이 외에도 "언니 단발로 잘르니까 20대 같아짐 와~~", "꽃보다 남자 시대에 돌아오셨네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민정은 올해 방송 예정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로 복귀한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배우 김지석은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 겸 디자이너 지원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올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이후 8년 만인 2023년 1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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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