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절친인 고 이희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1일 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또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故이희철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이와 함께 풍자는 직접 찾은 고인의 빈소의 모습을 담겼다. 고인의 영정 사진 앞, 풍자는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인의 유골함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덤덤한 작별 인사가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故 이희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당시 절친으로 알려진 풍자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故 이희철의 부고를 알리면서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분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깁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라고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유족 측은 OSEN에 고인의 사인이 심근경색이라 밝히며 "최근에는 오빠 몸이 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했다. 건강하다가 하루아침에.."라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故 이희철은 코스메틱브랜드 서울살롱 대표로,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운영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풍자의 친한 오빠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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