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심상치 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9일, 공효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우 증가의 목마름이 심한 편. ‘윗집 사람들’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효진과 하정우와 현재 출연 중인 영화 ‘윗집 사람들’의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특히 사진 속에는 하정우가 직접 돌린 것으로 보이는 빵이 담긴 가운데, 빵 봉지에는 하정우의 얼굴과 함께 '이거 먹고 팔로우해’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10일, 하정우는 SNS를 통해 "선셋 산책. 킹 춥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추운 겨울, 털모자를 눌러쓴 하정우가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를 본 공효진은 "개 같은데요?"라고 화답했고, 이에 하정우는 "고마워요"라고 여유롭게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공효진과 하정우는 지난 2012년 공개된 영화 '러브픽션'과 '577 프로젝트'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지난 7일, 크랭크인을 한 13년 만에 새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 영제 'THE INVITE')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윗집 사람들'은 배우 하정우가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 2015년 영화 '허삼관'과 2025년 개봉을 앞둔 '로비'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독에 도전하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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