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대선배 이순재의 KBS 연기대상 '대상'에 감격했다.

배정남은 12일 SNS에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하신 이순재 선생님 너무나도 축하드리고 존경합니다"라며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소피 목소리로 함께 해서 저한테는 잊지 못할 엄청나게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고맙습니데이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선생님"이라고 하트 이모티콘들을 덧붙여 이순재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정남이 이순재와 함께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촬영 종료를 기념한 종방연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과 이순재가 배정남의 어깨를 다정하게 잡아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공개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90세를 맞은 이순재가 연기 70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한 순간은 후배 연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배정남은 이순재가 대상을 수상한 드라마 '개소리'에 소피 목소리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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