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12일 "용서와사랑 수용과존중 충정 그리고 지혜, 연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책과 시의 한 구절을 비롯해 김유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일상도 선보였는데, 보통의 20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지하철 탑승 모습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머리를 질끈 묶고,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등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정은 2003년 아역 CF 모델로 데뷔해 20대를 대표하는 여자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2016),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2019), '편의점 샛별이'(2020), '홍천기'(2021), '마이 데몬'(2024)까지 많은 히트작을 내놨다.

한편 김유정은 티빙 새 시리즈 '친애하는 X'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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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