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흐뭇해할 딸 영상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14일 자신의 SNS에 "작은 사진에서도 귀신같이 찾아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민정과 이병헌의 늦둥이 2살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민정은 딸에게 "서이야 이거 누구라고?"라고 질문하며 휴대폰 화면을 보여줬다. 이에 딸은 앙증맞은 목소리로 "아빠 아빠"라고 정확히 대답하면서 오동통한 작은 손으로 화면 속 이병헌의 얼굴을 가리켜 귀여움을 자아냈다.
뒷모습이 공개된 이민정의 딸은 아장아장 걸으며 보는 이의 심장을 폭격했다. 또한 이민정은 이병헌의 계정을 태그 하며 “좋겠수”라고 언급, 특유의 재치를 드러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이민정은 선물 받은 옷을 공개하며 "서이 좀 많이 커서 3 세거라 너무 좋아요"라고 인사했다. 딸이 폭풍성장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에 첫아들 준후 군을 2023년 12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민정은 현재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촬영 중이며,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를 통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이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