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의 변하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전소민이 출연하는 KBSJoy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전소민은 (돌)싱글녀 주인공 오지송 역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전소민의 매력 포인트를 되짚어봤다.
Point 1.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지송이는 갑작스러운 파혼에 구 남친과의 재회 등말도 안되는 상황과 오해에 휘말리는 인물. 이 가운데 전소민은 스윗한 연하 카페 사장 앞에서는 소녀 같은 모습을 선보이다 가도 구 남친 진호(권혁) 앞에서는 소원해진 부부관계 해결을 위한 39금 연애코치를 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지송의 거침없는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Point 2. 안방극장에 유쾌함이 어우러진 코미디 선사
오지송의 뻔뻔한 성격은 드라마의 코믹요소를 극대화 시켰다. ‘오지송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건사고가 일어난다’라는 공식이 있는 것처럼 대수난 시대를 겪는 지송. 한밤 중 모텔 주차장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히며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는 가 하면, 신도시 맘들 사이에서 궁금증 가득한 ‘제이맘’으로 등극. 거짓 소문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맞서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Point 3.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하는 탁월한 연기력
상황에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겨내려는 오지송의 모습은 전소민의 섬세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가능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일상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과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재미,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전소민의 완급 조절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려주고 있다.
전소민은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매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전소민이 남은 회차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